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 사장과 정원주 회장이 지난해 각각 5억1200만원, 9억7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사진은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대우건설의 미등기임원 84명은 평균 보수 2억4300만원을 수령했다. 등기임원 2명의 평균 보수는 5억8100만원이다.
김 사장은 총 보수 5억1200만원으로 급여 3억7300만원과 상여 1억3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0만원 등을 받았다. 같은 기간 정원주 회장은 상여 3억4000만원을 포함 총 보수 9억75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말 퇴임한 백정완 전 대표이사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 총 보수 6억5000만원을 공시했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0조50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4% 감소한 242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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