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다음 달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체 신기술 8종을 선보인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공개할 기술은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투명 디스플레이(홀로그래픽 HUD) ▲차세대 전동화 구동 기술 e-코너 시스템 장착 모비온(MOBION) ▲운전자 기분과 주행 상황에 반응하는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 총 8종이다.
'홀로그래픽 HUD'는 차량 전면 유리창에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음악, 동영상 등 콘텐츠를 선명하게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독일의 광학 기업 자이스와 공동 개발 중이다. 세계적으로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국내에서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홀로그래픽HUD는 올해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첫선을 보이며 현장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옆으로 주행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특수 주행이 가능한 '모비온'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된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탑재된 실증차로 관람객들이 직접 탑승해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M.Tech 갤러리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체험한 모빌리티 기술들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가가 직접 자동차 부품 기술을 설명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공학 교실'도 운영한다. 빛의 투영과 반사 원리를 이용한 3D 홀로그램과 태양전지 전기를 통해 작동하는 미니카 제작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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