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6개월 만에 프랑스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은 21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스플릿 스타디온 폴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CL) 8강 1차전 프랑스와 크로아티의 경기에서 패배한 직후 킬리안 음바페의 모습. /사진=로이터
크로아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스플릿 스타디온 폴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프랑스를 0-2로 잡았다. 이날 패배한 프랑스는 오는 2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날 경기는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6개월 만에 복귀전이었다. 음바페는 지난해 10월 A매치 기간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를 거절하고 소속팀 경기에 출전해 논란이 됐다. 음바페는 지난해 11월 스웨덴 한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이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여러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음바페를 다시 국가대표로 차출했다. 음바페는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한 6개월 동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맹활약했다. 음바페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44경기에 출전해 3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크로아티아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를 2-0으로 완파하는데 기여했다. 사진은 21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스플릿 스타디온 폴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CL) 8강 1차전 프랑스와 크로아티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이반 페리시치의 모습. /사진=로이터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페리시치에게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반면 음바페는 프랑스 선수 중 가장 높은 6.9점을 받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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