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치 설치 모습./사진=광주 남구청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남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남구는 내년에 주택, 상가,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250곳과 동 행정복지센터 40곳에 태양열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3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 참여 자격은 신재생에너지 설치부터 모니터링, 설계·감리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업체로 반드시 태양광·태양열 설치 업체가 포함돼야 하며 참여 기업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증빙자료를 제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 자격을 획득한 업체여야 한다. 모니터링 업체 역시 공단 인증을 받은 원격단말장치(RTU) 제조업체만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7일까지 사업 제안서, PPT 책자, 각종 증빙자료를 구청에 제출해야 하며 4월1일 평가위원회를 거쳐 참여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이후 남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내년도 사업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7~9월 공개와 심층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사업 대상 지역을 확정한다.
남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해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