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한 가운데 해외여행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안양시가 주의를 요청했다.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27일 해외여행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홍역 환자 사례가 증가하면서 손 씻기와 예방 접종을 강조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특히 위험하다. 홍역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 백신(MMR)을 1차 접종 시 93%, 2차 접종 시 97%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출국 4~6주 전에 2회 접종 완료를 권장했다. 또한, 홍역 예방을 위해 MMR 백신을 제때 접종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시는 당부했다. 해외여행 후 발열과 함께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릴 것을 당부했다.

◇노후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안양시가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 안내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노후한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2015년 이전에 설치해 10년 이상 지나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탈색되거나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이 교체 대상이다. 건물 등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훼손 또는 망실은 무상교체 대상에서 제외한다.

교체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안양시청 도시계획과나 건물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시는 6월 말까지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2014년 설치 이후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1만 3200여개 중 올해 1200개 가량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매년 순차적인 정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