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체상황 등과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28일 경북 의성군을 찾아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이재민들과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27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우 의장은 내일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진화·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우 의장의 첫 일정으로 의성읍 소재 산불현장지휘소를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산불 현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산불 진화작업 중 순직한 고(故) 박현우 헬기 기장을 기리기 위해 의성 청소년문화의 집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피해로 인해 임시대피 중인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피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고통을 나누고 위로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우 의장은 천년고찰이자 산불로 인해 전소된 의성군 단촌면 소재 고운사에선 문화재 피해 현황을 살펴본 뒤 지역 안정과 재난의 조속한 극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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