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은 경남 산청 일대 산불 진화 작업 모습. /사진=뉴시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안동, 경남 산청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산림복원 등을 위해 지원금 5억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수 일째 이진 해당 지역의 산불로 인명피해는 물론 대규모 산림 훼손 등까지 초래되고 있어 긴급 지원금 5억원 조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및 산불로 소실된 피해지역의 산림복원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추후 사용될 전망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과 일상을 송두리째 잃은 산불 피해지역 분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로 소실된 산림이 빠른 시일 내 복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2년 강원 및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현장 복구에도 10억원을 조성해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