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의 유명 진달래 군락지 4곳을 추천했다. 사진은 여수 영취산.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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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고려산━
고려산 정상에 가득 피어있는 진달래 군락. /사진=한국관광공사
진달래 군락지는 정상에 조성돼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분홍빛 물결은 감탄을 자아낼 만큼 멋진 풍경이다. 정상까지는 코스에 따라 약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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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천주산━
천주산은 진달래와 어우러진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곳은 등산로가 완만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코스가 많다. 정상까지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연분홍 물감을 흩뿌린 듯한 모습의 진달래 군락지가 광활하게 펼쳐진다.
데크로드 위에서 찍는 데크샷은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촬영 포인트다. 등산을 마칠 즈음 노을과 어우러진 진달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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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금산━
대금산에 가면 전국에서도 보기드문 진달래 터널이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빼곡한 진달래 터널에 들어가는 순간 영화 속 한 장면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정상에 다다르면 거가대교, 이수도 등 거제의 유명 관광지들이 파노라마 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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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
여수 영취산의 비단결 같은 진달래. /사진=한국관광공사
정상에 오르면 마치 분홍색 비단을 깔아놓은 듯한 수려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끝없이 펼쳐진 진달래와 함께 청량한 봄바람을 만끽하기 좋은 영취산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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