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통산 143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 랜스 린이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은 2024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한 랜스 린의 모습. /사진=로이터
MLB닷컴은 2일(한국시각) 린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린은 이날 아내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야구 시즌이 다가왔지만 나는 소파에 앉아있다"며 "저는 공식적으로 물러난다"고 밝히며 은퇴를 선언했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한 린은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투수다. 린은 메이저리그(ML) 통산 364경기에 출전해 143승 99패 평균자책점(ERA) 3.74로 활약했다. 린은 빅리그에서 활약했던 13시즌 중 8시즌 동안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린은 올스타 2회, 2011년 월드시리즈 우승도 성공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0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오르는 활약을 했다. 린은 텍사스에서 활약했던 2019시즌 16승 11패 ERA 3.84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5위에 머물렀다. 2021년 시카고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11승 6패 ERA 2.69를 기록했지만 투표에서 3위에 그치며 수상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7년 만에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온 린은 23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며 활약한 후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했다. 현지 매체 등은 아직 린이 경쟁력 있는 자원이라 평가했지만 시즌 시작까지 팀을 구하지 못했고 결국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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