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봄비가 내리겠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완연한 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가리내로에 벚꽃이 만개한 모습. /사진=뉴시스
식목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최대 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5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 사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9도 ▲여수 9도 ▲제주 10도 ▲울릉도 독도 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여수 14도 ▲제주 17도 ▲울릉도 독도 13도다.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북부 서해안,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봄비는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차차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산지에 5~20㎜, 강원 동해안 5㎜ 안팎으로 예보됐다. 남부 지방엔 최대 10㎜의 비가 내리 것으로 보인다. 전북 5~10㎜, 광주·전남 5㎜ 안팎, 경북 북동 내륙·산지 5~10㎜, 그 밖의 경상권과 제주 5㎜ 안팎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까지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