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국에 발령한 '갑호비상'을 오후 6시 해제한다. 사진은 4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채비를 갖추는 경찰. /사진=유찬우 기자
경찰이 4일 오후 6시 전국에 발령한 '갑호비상'을 해제한다.
경찰청은 이날 "탄핵심판 선고 관련 오늘 발령한 전국 경찰관서 갑호비상 근무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청도 같은 시각 을호비상 단계로, 여타 시도청은 경계강화 단계로 비상근무 단계를 조정한다.


을호비상은 연가 사용이 중지되고 가용 경력 중 50%까지 동원 가능하다. 지휘관·참모는 정위치에서 근무한다.

경계강화는 경찰관 비상연락 체계 및 출동대기 태세를 유지하는 단계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갑호비상은 가장 높은 단계의 경찰 비상근무 체제다. 연차 사용이 중단되고 가용 경력 최대 100%를 비상근무에 동원할 수 있다.

경찰은 이날 전국에 기동대 337개, 2만여명을 투입했다. 서울에는 이 중 210개 부대, 1만4000여명의 기동대를 집중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