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오른쪽)와 정순원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소상공인연합회와 KTX-이음의 기장역 정차를 위한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7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은 KTX-이음 정차역의 주요 결정 기준인 기장역 이용객 수 증가를 위한 군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31일 체결된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의 협약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순원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장군과 소상공인연합회는 ITX-마음과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 티켓소지자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장역 이용객 수의 실질적 증가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늘 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KTX-이음 기장역 정차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틀을 마련했다"며 "기장역 이용 활성화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