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글로벌 관세전쟁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강해지면서 엔화 환율이 2년 만에 100엔당 1000원을 돌파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7.9원 뛴 1462.0원에 출발해 한때 1470원을 넘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772로 전 거래일보다 0.86% 뛰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52원을 나타내며 1,000원을 넘어섰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 981.82원보다 26.70원 높다.

이는 2022년 3월 22일(오후 3시 30분 마감가 1,011.75원)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엔/달러 환율은 0.31% 내린 145.57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