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제너시스BBQ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위메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BBQ 측은 "지난주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라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으며 검토 단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제너시스BBQ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위메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 4일 위메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BBQ 측은 "지난주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라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으며 실사 서류도 안 왔다. 검토 단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티몬과 위메프(티메프)는 지난해 7월 기업 회생을 신청한 후 EY한영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해왔다.

BBQ는 EY한영으로부터 내부 실사 자료를 받고 인수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티몬은 신선식품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EY한영은 오는 9일까지 티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티몬 인수 가격을 200억원 안팎, 위메프는 1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