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5'에 참가한다. 사진은 LS일렉트릭 전시장 부스 조감도. /사진=LS일렉트릭
이번 전시에 처음 참가하는 LS일렉트릭은 6부스(54㎡) 규모 전시장을 구성하고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대거 선보인다.
전력 솔루션 대표 제품으로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비롯해 ▲국내 최초 UL인증 배전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원격전력패널(RPP) 등을 선보인다.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고효율 인버터 H100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에 필수인 고성능 인버터를 공개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5대 핵심 사업을 강화해 본격적인 성장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과 1600억원 규모의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빅테크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미국 내 전력 솔루션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법인(LS일렉트릭 아메리카)을 중심으로 북미 전역에 구축된 자체 유통망과 신속한 A/S 인프라를 통해 고객 요구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텍사스주 '배스트롭 캠퍼스'와 유타주에 위치한 배전시스템 자회사 'MCMⅡ'를 중심으로 현지 설계·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데이터센터는 전력산업에 있어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며 "지금이 시장 선점에 최적의 타이밍인 만큼 혁신적 제품과 기술력에 맞춤형 현지화 전략 더해 시장 공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