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예방캠페인에 참석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불법 촬영 범죄에 대응하고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8일 민·관·경 합동으로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불법 촬영 감시단, 양주경찰서, 양주가정폭력상담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불법 촬영 예방 홍보물 배포, 탐지 장비 대여 서비스 등을 안내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불법 촬영이 단순한 비행이 아닌 중대한 범죄임을 강조하고, 피해자 보호와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심는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