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역기반형 경기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의정부 지역협력협의회가 지난 10일 의정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2년 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협력 체계 구축으로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추진하고,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대학(강남대, 성결대(안양대), 수원여대, 경민대, 연성대)과 협력해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5종을 개발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유치원, 어린이집 10개 기관에서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개발된 프로그램을 용인과 의정부 지역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으로 혁신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교육(지원)청, 지자체,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으로, 지난 7일과 10일에는 용인과 의정부에서 각각 지역협력 협의체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관계자와 시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해 2년 차 사업 방향과 협력체계 안착, 프로그램 공유와 확산 방안 등을 긴밀히 협의했다.


이에 발맞춰 올해에는 시범운영 기관을 10개 기관에서 16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용인·의정부 지역과 도내 전역에 확산 공유함으로써 지역 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