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퍼 어워드는 한솔제지가 2018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초 페이퍼 디자인 공모전이다. 인쇄·출판·기획 관련 종사자 또는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일반부와 전국 디자인 관련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대상의 학생부로 구분되며, 참가자는 종이로 제작된 책·패키지·스테이셔너리 등의 디자인 제품을 출품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고상인 인스퍼상을 비롯해 ▲블랙페이퍼상 ▲골든페이퍼상 ▲영디자이너상 ▲특별상 ▲지속가능성상 등 총 21개 작품이 수상했다.
총 상금 규모는 2100만원으로 최고상인 인스퍼상의 경우 일반부 1000만원, 학생부 5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상위 5개 작품에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어워드' 출품료도 지원한다. 인스퍼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인스퍼 제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세상과 소통하는 공감의 디자인 그리고 종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이사는 "인스퍼 어워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고 유망한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국내 페이퍼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어워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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