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여름철 재난대비를 위해 어촌 및 어항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경남도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강풍, 태풍 등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사전 대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섬발전사업 19곳, 어촌뉴딜300사업 19곳, 지방어항시설 66곳 등 다양한 어촌개발사업장이 대상이다.
점검은 방파제, 물양장, 배수로 등 구조물의 균열이나 파손 여부, 관광형 시설의 안전장비 설치 상태, 구조적 안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수방자재 확보, 비상연락망, 비상대기 체계 등 대응체계의 실효성도 점검 대상이다.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필요한 경우 공사 중지나 위험구역 설정 등 단계별 안전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송영훈 어촌발전과장은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어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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