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에서 지반 침하 신고가 접수됐으나 도로 균열을 오인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14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현장에서 소방관 등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는 모습이며 기사와는 무관. /사진=뉴스1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에서 지반 침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서울시의 확인 결과 노후도로 일부가 파손된 것을 오인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7분 소방당국은 "삼성동 재개발구역의 땅이 꺼진 것 같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직후 시 남부도로사업소 관계자들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노후도로에 '크랙(균열)'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지반 침하도 아닌 것으로 조사돼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관악구청이 크랙 원인을 분석하고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