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2거래일 연속 하한가에 상장폐지 우려도 나온다. 사진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유튜브 캡처
지난 14일 공시한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 2상 실패 관련 공시와 함께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해 공지한 회사 측의 입장에 대해 "이와 관련해 추가 데이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타 다른 업데이트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BBT-877가 글로벌 임상 2상의 1차 평가 변수인 24주차 강제 폐활량(FVC)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BBT-877의 임상 2상 실패로 일각에서는 브릿지바이오가 상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폐섬유증 신약 후보의 임상 실패 영향으로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4분 브릿지바이오뷰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80원(29.94%) 하락한 44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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