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우수주택 작품./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아름답고 건강한 주거문화를 알리기 위한 '경상남도 우수주택 작품 순회전시회'를 8월29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청군을 시작으로 시군청 로비와 주요 행사장에서 열리며 올해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단독주택 35점을 일반에 선보인다. 출품작은 외관뿐 아니라 평면 구성, 건축 자재, 설계 의도 등을 담은 600×900mm 크기의 사진 패널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주택은 심미성, 공간 활용도, 친환경성, 지역과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주택에는 인증 명판이 부착되고 설계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2017년부터 누적 311동의 우수주택이 발굴됐으며 올해는 모든 시군이 참여해 지역별 건축 다양성이 더욱 돋보인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집짓기를 준비 중인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건축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