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박나래가 지난해 4월26일 진행된 LG U+모바일 예능 '내편하자' 기자간담회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타뉴스(LGU+ 제공)
방송인 박나래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고가품을 훔친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4일 박씨 자택에서 고가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피의자 A씨(30대·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장물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했다. 피의자는 절도 전과가 있으며 용산경찰서 관내 별도 절도 건으로도 수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범행 장소가 박씨 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물건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박나래는 집에 보관하고 있던 고가의 물건이 분실된 것을 알게 돼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은 약 55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집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내부가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