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경남 원전기업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튀르키예 정부기관, 현지 기업과 1대 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암발리 발전소와 주요 원전기업 현장을 견학한다.
특히 24일에는 앙카라 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기술정보 교류와 국제전시회 공동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튀르키예 국영 원전기업 TUNAS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원전 건설 프로젝트 참여 방안도 모색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인도·이집트 수출성과에 이어 이번 튀르키예 시장 진출로 원전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도내 원전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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