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래밍 업체 휴맥스홀딩스 주가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테마주로 엮여 급등락한다. 사진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사진=뉴스1
휴맥스홀딩스 주가는 21일 오후2시45분 코스닥 시장에서 6.22% 급락한 1282원에 거래된다. 휴맥스홀딩스는 변대규 대표가 홍 후보 모교인 대구 영남고등학교 후배로 알려져 홍 전 시장 테마주로 묶였다. 이후 급격한 주가 변동으로 지난 9일부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 입장을 묻기 위해 휴맥스홀딩스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이날 휴맥스홀딩스 주가 하락은 홍 후보 대권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지지율이 다자구도 과반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후보는 50.2%를 기록해 처음으로 다자 과반을 차지했다. 범보수 선호도 1위를 지켜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3%포인트(p) 오른 12.2%로 2위였다. 같은 당 한동훈 후보는 8.5%였고 홍 후보는 7.5%를 얻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7%, 국민의힘 32.9%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2.0% 상승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0.2%p 하락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교체가 59.9%로 1.2%p 올랐고 정권연장은 34.3%로 1.0%p 내렸다. 8주째 정권교체 여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연장 여론을 앞선 가운데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6.6%였다. 대상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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