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프리다' 출연 배우를 공개했다. '프리다'는 삶을 짓누르는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프리다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명인 '비바 라 비다'(인생이여 만세)처럼 관객에게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예술가 '프리다' 역에는 ▲김소향 ▲김지우 ▲김히어라 ▲정유지가 발탁됐다.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에는 ▲전수미 ▲장은아 ▲아이키가 뽑혔다. 특히 아이키는 이번 공연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신고식을 치른다.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프리다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은 ▲이아름솔 ▲이지연 ▲박선영이 맡는다. 이외에도 ▲박시인 ▲허윤슬 ▲유연정 등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6월17일부터 9월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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