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와 협업해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정식 출시하고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실시한다./사진제공=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와 협업해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정식 출시하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20만명을 대상으로 우선 가입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날부터는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고객도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오는 5월11일까지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개설 이벤트에 참여한 후 해당 통장을 개설하면 '모니머니' 3000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모니모 앱에서만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지난 2024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일일 잔액 200만원까지는 최대 연 4.0% 금리(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대 연 3.9%포인트, 2025년 4월 21일 기준, 세전)를 제공한다.

해당 통장은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금융네트웍스 계열사와 연계된 자동이체 등록을 통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모니모 앱 내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 '모니머니'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입금받을 수 있다.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지급하는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도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오랜 기간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차별화된 통장"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