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가 전달한 서명부는 파주시와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 이하 운정연)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며 전개해 온 범시민 서명운동에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결과물이다. 서명운동은 지난해 7월부터 운정연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 읍면동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과원 파주 이전사업은 경기도가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8개 기관 북부 이전을 추진하기로 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일환으로, 당초 계획대로라면 2025년까지 이전 완료가 예정된 사업이었으나 예산 확보 문제와 도의 행정절차 지연으로 실질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