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서 연기나더라"… 용인 수지구청역 인근 '땅 꺼짐', 왜?

지난 21일 오후 6시59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뉴스1(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 수지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9분쯤 용인 수지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하고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과 경찰은 도로를 통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날 사고는 유관기관 조사 결과 온수 배관 파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단수 지역은 없으며, 온수 공급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 접수 이후 소방과 수지구청 관계자가 현장에 곧바로 나와 온수 밸브를 잠그는 등 조처를 했다"며 "자세한 파손 범위 등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