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아에 따르면 The 2025 봉고 Ⅲ EV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기아는 기존 봉고 Ⅲ EV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 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켰다.
기아는 이를 통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 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150kW 급속 충전 기준)시켰다.
The 2025 봉고 Ⅲ EV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신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기존 대비 6㎞ 늘어난 217㎞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 높였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충전구 상단에 추가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The 2025 봉고 Ⅲ EV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셀렉션 4325만원 ▲GL 4450만원 ▲GLS 4615만원이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실제 판매 가격은 2000만원 중후반대로 형성(스마트 셀렉션 트림 기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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