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훈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정말 꿈같은 하루였습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에일리와 턱시도를 입은 최시훈이 입을 맞추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에일리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신부 입장을 하는 모습과 최시훈이 하객들에게 인사하며 신랑 입장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시훈은 "멀리서 신부입장을 바라보는데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다가오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 하루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와주신 많은 친구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평생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의 아내 이예진(에일리 본명). 우리의 러브스토리는 영원히 진행 중. 오늘 또 하나의 아름다운 에피소드 기록"이라고 했다.
최시훈은 2019년 배우로 데뷔, 2021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은 중단하고 F&B(식음료) 사업에 전념하는 중이다. 에일리 또한 2012년 가수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인 소개로 만나 약 1년 동안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11월, 공식적인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또 지난해 8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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