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2023년과 2024년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 차를 극복하는 역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는 새로운 코스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려 코스 적응 여부가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임성재 선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많은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최근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PGA 투어 통산 상금 3294만 달러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주에 열린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투어 2년 차 김백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임성재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김백준은 "시즌 목표는 3승과 제네시스 대상 수상, PGA 투어 진출"이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임성재가 3연속 우승으로 챔피언 자리를 지켜낼지 신예 김백준이 시즌 2연승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킬지 국내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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