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은 자신의 SNS 계정에 "기안84 사장님 선물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그림을 공유했다.
벽의 한쪽을 차지한 커다란 그림에는 벌거벗은 남녀가 서로를 껴안은 모습이 담겼다. 큐빅이 박힌 듯 반짝이는 질감과 신비로운 색감이 돋보였다. 특히 두 인물이 보라색으로 칠해진 점이 인상적이다. 기안84는 방탄소년단 상징색인 보라색을 염두에 두고 작업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그림의 다른 색상 버전은 기안84가 지난해 개최했던 개인전 '기안도'에서 공개됐다. 작품 이름은 '마지막 커플'이다. 당시 기안84는 그림 속 인물들이 반려견들이 착용하는 '넥카라'를 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 "집 밖에 나가는 것보다 혼자 집에서 있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스스로 고립하는 이 시대 젊은이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대환장 기안장'은 환장이 환상으로, 킬링도 힐링이 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기안84가 민박 '기안장' 주인으로, 진과 지예은이 직원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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