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 라온페스타는 2022년부터 충장 상권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의 소비 촉진과 상권 내 방문객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온(즐거운)'이라는 이름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는 '라온하게 충장이 ON다!'를 주제로 △상설 프로그램 △본 프로그램 △기획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K-POP 경연대회 '충장 K-스타 챌린지'와 지하상가가 문화공간으로 변신하는 '지하상가 문화의 날'이 매달 마지막 토요일마다 열린다. 무료 공예 체험, 경품 이벤트,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6월13~14일 충장로 1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스탠딩펍 '서서 비어', DJ 공연, 미션 어드벤처, 코스튬 카니발 등 도심을 뜨겁게 달굴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8월에는 한여름 속 겨울을 테마로 한 '8월의 라온 크리스마스'가 펼쳐져 인공 눈, 비눗방울, 물총 이벤트와 경품 등 이색적인 체험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충장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충장 4·5 도깨비장터'와 '충장 놀장(場)'은 6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 라온페스타는 1년 내내 충장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며 "충장로에 오셔서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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