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신규 원료사업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철스크랩 사업을 포스코에 넘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5월16일 철스크랩 국내사업을 물적분할해 포스코에 양도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249억9000만원이다.


양도대금은 원료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해외 사업 투자처 개발에 활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전 세계 탄소저감 정책에 따라 저탄소 원료인 철스크랩 소요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사업회사인 포스코에서 철스크랩 구매권을 직접 운용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