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시·군 통합 이후 김해는 인구 두 배 증가와 산업·문화 전반의 비약적 성장을 이뤄내며 전국 15번째 대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통합일인 5월10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시민주간에는 통합 3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민간기록물 전시, 기념음악회, 가족한마당, 불꽃축제 등 대규모 문화행사가 김해 전역에서 진행된다. '누리아리 어린이축제', '김토즐' 야외공연, '가꿈' 아트마켓 등도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이끈다.
이와 함께 김해사랑상품권 특별 발행, 지역 내 할인행사, 공영주차장·체육시설·관광지 요금 감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뚜르 드 가야'와 SNS 이벤트, 오픈 마이크 포럼도 준비돼 있어 시민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축제이자 김해의 미래를 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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