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해부터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시작해 올해는 총 3곳을 운영한다. 경기 남부 분당차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이 지난달 선정됐다.
그동안 경기 북부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지역 소아환자들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선정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이달부터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진료를 시작한다. 지난달 도 공모에 응모해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저출생 시대에 소아청소년 인구의 건강은 국가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라며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확충으로 아이들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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