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에 따르면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달 5%에서 6.5%로 급등했다. 1981년 이후 44년 만에 최고치다. 3개월 전만 해도 소비자들은 다음해 인플레이션이 3.3%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심리지수도 52.2로 4월을 마감, 4개월 연속 투자심리가 하락한 것은 물론 1978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급격하게 하락하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다. 이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부진으로 이어져 성장률을 끌어내릴 수밖에 없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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