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가격이 유출됐다. 지난 2월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스토어 강남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다가오면서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가격이 유출돼 이목이 쏠린다. 예상보다 비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24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25 엣지 가격이 캐나다 삼성 웹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삼성은 캐나다에서 갤럭시S25 또는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탭 S10 FE 태블릿을 2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에는 해당 프로모션에 적용되는 제품들과 가격이 표로 정리돼 있다.

그중 갤럭시S25 엣지의 256GB 및 512GB 모델 가격도 포함돼 있었다. 가격표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 256GB 모델의 가격은 1679캐나다 달러(약 172만원), 512GB 모델은 1879캐나다 달러(약 191만원)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각각 150만원, 163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폰아레나는 이를 통해 갤럭시S25 엣지가 표준 갤럭시S25 모델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프리미엄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3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같은 달 23일,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같은 달 30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