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분당두산타워에서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화와 신사업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확산 ▲ 에너지 분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 송∙변전 및 배전분야 제어시스템 기술 개발 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송 전략·혁신부문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축적한 두산의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결합하면 에너지 분야의 AI적용과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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