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정책비전 4탄 '튼튼한 안보 일상이 평안한 대한민국'을 발표하며 "국방은 강력해야 하고 안보는 튼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독자적 안보 역량 강화와 군인 처우 개선, K방산 육성을 통해 국민들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켜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이날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조선·해운 등 해양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지금 해양안보를 굳건히 해야 한다"며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위운회 신설로 경제안보 시대의 해양 패권 경쟁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국방안보 분야 정책은 '강력한 국방력, 튼튼한 안보'라는 비전 하에 ▲핵추진잠수함 및 핵잠재력 확보 ▲한국형 4축 체계 구축 ▲초급·중견간부 처우 개선 ▲국가 유공자 예우 강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라 중요시 되고 있는 핵 대응 정책으로는 "일본 수준의 핵잠재력을 확보해 우리의 독자적인 핵 억지력을 보유하겠다"며 "한국형 3축 체계에 소프트킬(Soft-kill) 작전 개념인 사이버전자·정보전을 도입한 '한국형 4축 체계' 구축으로 북한의 핵 사용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했다.
방산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실 방위산업비서관 신설 ▲맞춤형 방산수출 패키지(방산수출 원팀 시스템 구축·방산수출 전용 금융지원·K-방산 세계화 정부지원) ▲국방AI 기반 항공우주 기술강국 도약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한 후보는 "강력한 국방력은 평화를 지키고 튼튼한 안보는 우리 국민의 평안한 일상을 지켜낸다"며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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