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를 맞아 김포와 제주 등 전국공항에 이용객 약 140만명이 몰릴 예정이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뉴시스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공항에 약 140만명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한국공항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가정의 달' 연휴 기간 일평균 운항 편수는 1341편, 여객 수는 23만38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총 항공편은 8043편, 이용객은 약 140만명에 이를 예정이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공항은 다음 달 1일, 김해·제주공항은 2일이 가장 붐빌 전망이다. 국제선은 김포공항의 경우 다음 달 4일과 5일, 김해공항은 3일, 제주공항은 2일 여객 집중이 예상된다. 공사는 여객 증가에 대응해 공항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한 특별교통 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다.

공사는 임시주차장 확보, 체크인 카운터와 검색대를 확대 운영하고 스마트공항 앱을 통한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 등으로 여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