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기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 932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981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군포 푸르지오 브리베뉴'로 제안했다. 랜드마크 설계는 물론 자연과 어우러진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군포1구역은 군포시 재개발 권역중 대우건설이 최초로 수주한 사업지다. 회사 측은 향후 군포시 재개발 사업지 추가 수주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군포1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시공사 선정을 추진 중인 용산 청파1구역 재개발, 서초 원효성빌라 재건축, 강남 개포우성7단지 재건축 등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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