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왼쪽)이 28일 이병화 환경부 차관에게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김천시


배낙호 김천시장이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를 방문하고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김천시의 주요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배 시장의 이번 정부 방문은 지난 8일 경북도지사 면담에 이은 두 번째 세일즈 행보다. 배 시장은 보건복지부를 찾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만나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485억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469억원) 등 총 954억원 규모의 2026년도 주요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당부했다.

배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예산확보를 위해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발로 뛰는 현장형 행정을 이어오고 있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 살림살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며 "김천시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부터 집행까지 철저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