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주택(매입임대) 현장접수.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는 신혼부부와 신생아가구 등이 하루 임대료 1000원(월임대료 3만원)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오는 30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iH는 지난 3월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 500호에 대한 예비입주자 신청접수를 실시해 3681명이 접수하는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은 신혼·신생아Ⅱ 유형,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으로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500호로 신혼·신생아Ⅱ 유형 200호,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유형 300호다. 예비입주자는 500명을 모집하며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 중복당첨자를 고려해 추가예비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류윤기 사장은 "iH가 천원주택 매입임대, 전세임대를 통해 신생아가구와 신혼부부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천원주택이 저출생 문제 극복의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