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여학생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50분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등교하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A씨는 당시 좌석 맨 끝에 앉아 있었다. 이때 한 남성이 다가와 앞에 서더니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무언가 만지작거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주의 깊게 관찰하던 중 남성이 상의를 들어 올리면서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하는 것을 포착했다. A씨는 "남성의 바지 지퍼는 완전히 열린 채 중요 부위가 바지 밖으로 꺼내져 있었고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고 카메라로 내 반응을 확인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주장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연음란죄에 초상권 침해까지 걸어라" "요즘 왜 이러냐" "피해 여성분 트라우마 남지 않게 치료받아야 한다" "꼭 잡아서 처벌해라" "다시 이런 일 일어나지 않게 처벌 강화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일에는 서울지하철 신분당선 열차 안에서 군복을 입고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이 남성은 현역 군인으로 밝혀졌으며 열차 안에서 군복 바지 지퍼를 내리고 신체를 노출해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직 군인 신분인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출석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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