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규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오른쪽)와 이정현 CJ대한통운 P&D 수송사업담당 경영리더가 29일 서울시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ㅓ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CJ대한통운과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CJ대한통운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와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전문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타이어 교체와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가 제공하는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해 타이어를 교체하는 서비스로, 센터에서 받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전문 장비와 고객 맞춤형 상담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지향형 핵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대규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고객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CJ대한통운 P&D수송사업담당 경영리더는 "CJ대한통운은 95년의 역사를 가진 종합 물류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공휴일, 일요일이 포함된 전국 출장 장착 서비스 확대로 고객 만족도 향상과 함께 고객사 매출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