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스1에 따르면 박희곤 감독은 이날 새벽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한 차례 건강에 이상이 생겨 어려움을 겪고 회복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영화 업계 관계자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1969년생 박희곤 감독은 영화 '인사동 스캔들'로 감독 데뷔했다. 이후 한국 프로야구 전설의 투수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을 다룬 '퍼펙트 게임'과 풍수 지리를 소재로 권력 다툼을 그린 '명당'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2023년에는 중고 거래로 범죄 표적이 된 직장인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영화 '타겟'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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