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삼성SDI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에 관한 안건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SDI의 최대 주주(지분율 19.58%)다.
삼성전자는 총 3340억원(주당 14만6200원 기준)을 출자해 삼성SDI 주식 228만4590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구주주 배정물량과 초과청약물량(20%)을 합산한 총 출자예상주식수로, 초과청약에 대한 배정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출자 규모 역시 다음 달 19일 결정되는 최종 발행가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