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금감원으로부터 두 차례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았다.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유상증자 관련 시장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금감원이 요청한 정정 요구에 맞춰 1243페이지 분량의 정정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당초 850페이지 분량이던 유상증자 신고서는 1차 정정 당시 1170페이지로 늘었고 2차 정정신고서를 통해 1243페이지까지 많아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차 정정신고서를 통해 유상증자 배경과 자금 사용 목적 등 금융당국의 요구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진행 시 7월1~2일 구주주 청약에 나선다. 같은달 4~7일에는 일반 공모를 진행하고 21일에는 신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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